LG CNS가 앤트로픽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프리퍼드’ 등급을 받았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입니다. 2026년 10월 13일 한국경제와 ZDNet Korea 등 여러 매체가 이를 보도했습니다.
프리퍼드는 최상위 등급이 아닙니다. 전체 5단계 가운데 위에서 두 번째입니다.
앤트로픽 파트너 프로그램 ’프리퍼드’는 무엇인가
프리퍼드는 앤트로픽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의 등급 가운데 하나입니다. CPN은 앤트로픽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입니다. 대상은 시스템 통합과 AI, 컨설팅 기업입니다.
ZDNet Korea와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등급은 모두 5단계입니다. 낮은 등급부터 순서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레지스터드
- 써티파이드
- 셀렉트
- 프리퍼드
- 글로벌 프리미어
프리퍼드 위에 글로벌 프리미어가 있습니다.
평가 기준은 두 가지로 전해졌습니다. 클로드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실제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입니다.
전 세계에서 몇 곳이 프리퍼드를 갖고 있나
프리퍼드 보유사는 전 세계에서 50곳 미만입니다. 전체 CPN 파트너는 4만여 곳입니다. 이 가운데 극히 일부만 이 등급에 올랐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LG CNS 측 설명을 바탕으로 한 보도입니다. 앤트로픽의 공식 공지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LG CNS는 어떤 근거로 인정받았나
보도에 나온 근거는 인력과 구축 사례입니다. 아래 표는 매체 보도를 정리한 것입니다.
| 항목 | 내용 |
|---|---|
| 클로드 자격증 보유 인력 | 약 140명 |
| 클로드 기반 서비스 구축 사례 | 약 20건 |
| 지원 범위 | 도입 전략 수립부터 구축과 운영까지 |
LG CNS는 사내 시스템과 연결한 AI 에이전트도 만들었습니다. 이 에이전트는 임직원 업무에 쓰이고 있습니다.
20년 된 시스템을 7개월 만에 바꾼 사례는 무엇인가
대표 사례는 외부 고객사의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재구축입니다. 이 시스템은 약 20년간 운영됐습니다. LG CNS는 앤트로픽의 개발 도구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약 7개월 만에 새로 만들었습니다.
기존 API 2,913개 가운데 2,888개를 옮겼습니다. 전환율은 99.1%입니다. API는 프로그램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를 뜻합니다.
LG CNS는 이를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인 사례로 내세웠습니다. 고객사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성과는 LG CNS가 직접 밝힌 것이며 제3자 검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두 회사는 전부터 협력해 왔나
두 회사는 이미 인연이 있습니다. LG CNS는 2023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앤트로픽에 투자했습니다.
2026년 6월에는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전사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은 6월 9일 발표됐습니다. LG그룹 계열사로 넓힐 수 있는 구조라고 전해졌습니다.
등급을 언제 받았나
획득 시점은 매체마다 다릅니다. 디지털데일리는 10월 5일에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매체는 날짜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발표일이 10월 13일이라는 점만 모든 매체에서 같습니다.
고객에게 달라지는 것은 무엇인가
보도에는 고객이 받을 구체적 변화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태훈 LG CNS 부사장은 앤트로픽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객 업무에 맞는 AI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뜻입니다.
기업의 AX를 앞당기겠다는 취지입니다. AX는 기업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일을 말합니다.
이번 등급이 수주나 매출에 어떤 효과를 낼지는 기사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기업 AI 도입을 검토한다면 두 회사의 공식 채널에서 지원 범위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