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흑상어 부캉이를 보러 온 사람이 누적 127만6,800명입니다. 부산시설공단 집계입니다. 한글날 연휴 둘째날인 10일에도 오후 6시까지 약 5만9천명이 찾았습니다.

구조 당국의 유도는 두 번 모두 실패했습니다. 지금은 스스로 떠나기를 기다립니다.

부캉이는 어떤 상어이고 어디에 있나

부캉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무는 흑상어의 애칭입니다. 이 흑상어는 9월 18일 이 수로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연합뉴스와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체류는 23일째입니다.

연휴 방문객과 누적 인원은 얼마나 되나

10일 오후 6시까지 방문객은 약 5만9천명입니다. 하루 전체 숫자가 아니라 이 시각까지의 집계입니다. 머니투데이는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한글날인 9일 방문객은 7만4천명으로 보도됐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이 9월 19일 공식 집계를 시작한 뒤 누적 방문객은 127만6,800명입니다.

9일 오후 6시 기준 누적은 120만2,800명이었습니다. 코리아데일리와 아이뉴스24가 9일에 전한 수치입니다. 하루 사이 늘어난 약 7만4천명은 9일 방문객과 맞아떨어집니다.

구분 방문객
9일 하루 7만4천명
10일 오후 6시까지 약 5만9천명
9월 19일부터 누적 127만6,800명

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나

구조 당국이 외해로 내보내는 유도를 두 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1차는 9월 29일, 2차는 10월 2일이었습니다.

항구 수로를 가로질러 설치된 차단 그물과 멀리 보이는 구조 보트

머니투데이는 2차 때 특수 차단 그물을 썼다고 보도했습니다. 출구 쪽 약 100m 지점까지 유도했지만 부캉이가 그물을 넘어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작업은 중단됐습니다.

머무는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는 먹이가 풍부하고 수온이 비교적 따뜻해서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먹이로는 숭어와 정어리를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나

현재 방침은 부캉이가 스스로 수로를 떠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연합뉴스가 전한 내용입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유영 행동과 건강 상태를 계속 관찰합니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부산시 등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

그냥 두자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전한 팀브레인즈 설문에서 응답자의 71%가 “그냥 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적극 구조해야 한다는 응답은 29%였습니다.

이 설문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성인 381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했습니다. 팀브레인즈는 유아 에듀테크 기업입니다. 특정 채널 이용자가 대상이어서 전체 여론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설문에서 부캉이에게 하고 싶은 말 1위는 “억수로 고맙데이”로 42%였습니다.

보러 가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최신 방문객 수와 수로 상황은 부산시설공단 발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 글의 수치는 모두 언론 보도를 따랐습니다. 부산시설공단 원자료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연휴 오후 수로 옆 친수공원 산책로를 걷는 방문객들의 뒷모습

한글날인 9일에는 하루 7만4천명이 찾았습니다. 현장 안내나 주의사항은 이번 보도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혼잡 정도와 관람 방법 같은 세부 정보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문 전에 부산시설공단의 공지를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