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페루 리마 공연이 현지시간 10월 10일 끝났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회 관객을 합쳐 약 15.5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광 효과 약 251억 원은 공연 전에 나온 정부 추산입니다.

실측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먼저 짚어 둡니다. 아래에서 숫자별로 출처와 성격을 나눠 정리합니다.

리마 공연은 몇 회였고 관객은 몇 명이었나

공연은 3회였고 관객은 합계 약 15.5만 명입니다. 뉴시스가 소속사 발표를 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제목에 “15만 명”으로 적었습니다. 본문은 확인하지 못해 표기 차이의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장소는 산마르코스 경기장이고 날짜는 현지시간 10월 7일과 9일 그리고 10일입니다. 처음에는 2회를 열 예정이었습니다. 수요가 몰려 1회가 추가됐고 3회 모두 매진됐습니다.

251억 원 경제효과는 누가 어떻게 계산했나

페루 외교통상관광부(Mincetur)가 공연 전에 낸 추산입니다. 리마 방문객은 5만 명 이상이고 관광 효과는 약 1,870만 달러입니다. 뉴시스는 이를 약 251억 원으로 환산했습니다.

El Peruano는 이 추산을 10월 7일에 실었습니다. Andina는 같은 내용을 9일 전후에 전했습니다. 날짜만 다르고 같은 추산으로 보입니다.

Mincetur 보도자료 원문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보도를 통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1,870만 달러는 무엇으로 구성됐나

El Peruano에 따르면 구성은 세 갈래입니다. 단위는 달러입니다.

항목 금액
국내 관광 990만
외국인 관광 810만
국내 당일 방문 76만

방문객은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이 약 3만 6,500명입니다. 당일 방문객은 약 1만 4,000명입니다. 합치면 5만 명을 조금 넘습니다.

Andina는 이 수치를 impact와 spending 두 말로 썼습니다. 공연 산업 전체의 경제효과보다 방문객의 관광 지출에 가깝습니다.

관객은 어디에서 왔나

Mincetur 추산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사는 페루인이 약 2만 8,000명입니다. 비중은 18.9%입니다. 외국에 사는 관객은 8,500명 이상으로 5.74%입니다.

외국 관객의 국적 비중은 다섯 나라가 가장 컸습니다.

  • 에콰도르 27.9%
  • 멕시코 12.2%
  • 볼리비아 10.6%
  • 미국 9.1%
  • 칠레 6.8%

Mincetur가 사전에 본 관객 규모는 약 15만 명이었습니다. 소속사가 밝힌 약 15.5만 명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리마상공회의소의 2억 솔 전망은 같은 숫자인가

같은 숫자가 아닙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리마상공회의소는 최대 2억 솔을 전망했습니다. 약 780억 원 규모입니다.

범위가 다릅니다.

상공회의소는 티켓과 숙박 그리고 외식과 교통과 관광을 합쳤다고 합니다. Mincetur는 관광 효과를 따로 추산했습니다. 두 숫자는 직접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전망도 뉴시스 한 곳만 전했습니다. 산출 방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데뷔 이후 첫 페루 공연이 맞나

뉴시스는 2013년 데뷔 이후 첫 페루 공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은 뉴시스 한 곳에서만 확인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준비 상황 글에 있습니다. 멤버 개인이 과거에 페루를 찾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첫 방문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리마에서는 무엇이 더 있었나

뉴시스에 따르면 리마시는 “BTS 대로”를 지정하고 도심에서 라이트쇼를 열었습니다. 임시 지정이라는 보도는 앞선 글에 정리했습니다.

공연에서 멤버들은 스페인어로 “Los amo”라고 인사했습니다. 지민은 13일 생일도 언급했습니다.

다음 공연은 어디서 열리나

다음 도시는 칠레 산티아고입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10월 14일과 16일 그리고 17일에 공연합니다.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가 이어집니다.

후속 일정과 변경 사항은 소속사의 공식 공지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